1. 99일간의 회고
저번 주, 무사히 최종 프로젝트를 끝내고나서, 99일간을 되돌아보았다. 항해를 시작하기 전, 나의 모습은 HTML과 CSS로 React로 웹의 구조잡기와 스타일링에 자신이 있었고, api 연결과 기능을 만드는 것에 어려움을 느꼈다. 지금의 나는 그런 어려움을 했다는 것조차 이상하다. 어떤 기능도 만들어낼 자신이 있다.
지금에서의 내가 신경써야할 부분은 프로그래밍 지식의 깊이다. 이 때까지는 레퍼런스로 활용한 블로그에서 깃헙에서 그 기술을 쓰니까 썼었다면 지금은 어떠한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현 프로젝트에 어울리는지 판단해야된다.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면에서 지식을 쌓고 깊이를 채워야되는 것을 느꼈다. 이제 정말 개발자가 되기 위한 문턱을 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를 위해 쭉쭉 뻗어나가자. 그리고 정말 99일동안 개발에 미쳐있었던 내 자신 너무 대견하고, 잘 버텼다. 스스로 어깨를 토닥인다.
2.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취업을 위해 준비하면서 내 자신에 대한 객관화를 하게 되었고, 부족한 점들을 마주하게 되었다. 앞으로 꼭 취업, 이직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주기적으로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수정해야될 필요성을 느꼈다. 특히나 포트폴리오에 내가 했던 프로젝트들에 대해 정리하면서 프로젝트 회고를 할 수 있었고, 이것이 앞으로 프로젝트 리팩토링 계획에 대한 기반이 될 것이다.
3. 시간와 경쟁에 쫓기던 지난 나날들
이번 주는 진정한 나로 되돌아가는 시간들이 필요했다. 항상 어제의 나를 뛰어넘자라는 것이 내 인생 모토였는데, 99일간은 그것을 유지하기가 참 힘들었다. 이제는 조급함을 내려놓고, 꾸준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내 자신을 돌보면서 길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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