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테코 X 원티드] 오늘의 개발자 4회차
주제 : 경력이 쌓이기 전 하루라도 빨리 깨달아야 하는 것들
연사 : 쿠팡 개발자 '김수호'님
- 사고방식을 바꾸는 효율적인 학습 방법
- 어떤 회사를 선택할 것인가
- 서류 제출 단계에서 떨어지는 이유
- 면접에서 약점을 기회로 만드는 방법
공부방법
학원, 인터넷 강의, 책, 독학, 부트캠프는 수단일 뿐이다. 그렇다면 공부방법은 무엇인가?
학습방법을 물어보는 사람은 크게 두 부류다.
- 공부를 더 하고 싶어서 물어보는 사람
- 공부를 하기 싫어서 물어보는 사람
이 둘 중에 자신은 어디에 속하는가?
Should
- 모르는게 나오면 못 넘어가는 사람 vs 모르는게 나와도 일단 넘어가는 사람
- 자신이 둘 중 하나에 속한다면, 반대의 방법으로 공부를 시도해보길 추천한다.
- 어떠한 방법이 자신에게 맞고 안맞고의 문제가 아니다. 내가 처한 문제에 따라 이 둘의 밸런스를 맞춰야만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있다.
- Why가 궁금한(중요한) 사람 vs How가 궁금한(중요한) 사람
- 코어자바스크립트 저자 정재남님께서는 What 무슨 문제인가가 중요하다고 답변하시기도 했다.
- Why가 중요한 사람은 책을 읽었을 때, 첫장의 머릿말을 잘 보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왜 이 프로그램이 어떠한 목적에 의해 탄생했고, 무엇을 해결하였는가. 좀 더 본질에 집중한다.
- How가 중요한 사람은 목차를 보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내가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가 필요한 부분만 읽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한다.
- Why형과 How형은 서로 잘 맞지 않는다.
- 숲의 윤곽을 그린 뒤에 필요한 나무를 채우는 방향 vs 나무를 하나씩 채워가면서 숲을 이루는 방향
- 기출문제부터 풀어보는 방향 vs 기본서부터 보는 방향
Have to
- input과 output을 구분하고
- input보다 output을 많이
- input보다 output을 먼저
Input : 지식을 넣는 것, 소비적 활동
Output : 지식을 꺼내는 것, 생산적 활동
단지 강의를 많이 듣고, 강의에 나온 코드를 따라 적는 것은 Output이 아니라 Input이다. 따라 적는 것은 이 강의를 이해하기 위한 노력, 즉 소비적이기 때문이다. 그에 비해, 책에 있는 이론을 말로 설명한다거나 블로그에 요약하는 것은 Output이다. 지금 내가 Input만 하고있는데 내가 많은 것을 하고있다고 착각하면 안된다.
사고방식을 바꾸는 방법
- TDD
- 아마존의 거꾸로 일하기(working backwords) :
- 프로덕트를 뽑기 전, 미리 보도자료 먼저 작성하여 미래의 계획을 세운다.
아마존의 거꾸로 일하기를 나에게 적용하기
- 학습을 이미 다했다고 가정하여 미래의 나의 이력서를 쓰자.
- 나를 안 뽑을 기업이 없을 정도로 이력서로 적고, 그것을 기준으로 삼고 준비한다.
어떤 회사가 좋은 회사인가?
정말 회사에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인지, 내가 가치를 두고 있는 것인지 생각해보자.
- 집에서 가까운 회사 vs 집에서 먼 회사
- 집에서 가까운가 아닌가는 나에게만 가치가 있는 기준이다.
- 체계가 있는 회사 vs 체계가 없는 회사
- 회사의 특성을 잘 고민해보자
- 성장할 수 있는 회사 vs 성장과 별 상관없는 회사
- 내 성장은 내가 하는 것이기에, 어딜가든 성장할 수 있다.
- 나의 성향? 나의 욕망?
- 일을 능동적 vs 수동적
- 체계가 없는게 좋은지 vs 있는게 좋은지
- 일을 할 때 Why가 중요한지 vs 그렇지 않은지
- 실력에 따른 연봉 vs 경력에 따른 연봉
- 개발의 퀄리티 vs 지금 잘 동작하는 것으로 충분
- 다른 직군이 하는 일에 대한 관심 vs 내가 맡은 것만 잘하면 된다.
후기
총 4회차로 이루어진 오늘의 개발자 강연이 오늘부로 막을 내렸다. 제일 인상깊었던 1회차에서 성장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드는 것에 큰 공감을 느꼈고, 더 극대화하기위해 습관일기 작성을 결심했다. 매일 주기적회고를 통해 자기객관화를 해왔고, 꾸준하게 목표를 계획하고 달성해왔다. 오늘 4회차 강연을 들을 때는, 내 머리에 '띵'하고 울리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Why와 What에 중점을 두는 사람이기에 의식적으로 How에 대해 생각하려고 노력해야되며, 계속 Output을 내어 나의 성장속도를 높여야 된다.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채로운 해결을 할 수 있도록, 오늘도 내일도 노력하자!
2. 간호와 공부
간호로 인해 병원에 갇혀버렸지만, 오늘도 나는 어김없이 병원에서 눈치보며 키보드를 두들기고 있다. 🙄 참 이럴 때의 나는 내가 걸어가고 있는 개발자라는 길이 또 한번 좋다라는 것을 느낀다.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일을 할 수 있는 직업이 또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도움이 필요할 때 내가 도와줄 수 있음에 고마움을 느낀다.
3. 멘토가 아닌 한명의 팀원으로
3기 멘토로서 활동이 끝날 때 쯤, 운이 좋게도 3기 최종프로젝트의 팀원으로도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게더에서 쓰이는 이름도 멘토라는 이름을 빼달라 요청했다. 나를 한 명의 팀원으로 봐줬으면 하는 마음이였다. 물론 출근 전까지만 하는 것이라, 끝까지는 함께할 순 없지만 좋은 기회임은 틀림없다. 함께하게된 팀원분들 모두 반겨줘서 고맙고, 내가 힘 닿는 데까지 도와주고싶다. 정말 내가 나지만 참.. 쉴 줄을 모르는구나 😴
4. 다음주는...
프로젝트 기획, MVP 선정, API문서 작성, 와이어프레임 등등.. 해야할 일들이 산더미다. 항해99에서 두번 실전프로젝트를 겪는 사람은 나 밖에 없을 거다 😁 좋은 결과 나오도록 힘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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