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미니프로젝트를 끝내고, 알고리즘에 관한 강의를 시청하였다. 스택, 힙, BFS 같은 알고리즘의 구조를 배우게 되었고, 드디어 2주차 알고리즘 풀이 주차! 나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었을 것인가
1. 떠오르는 악몽
일전에 항해99에 들어오기전에 미리 알고리즘을 풀어봤었다. 그 때의 느낌을 절대 잊을 수 없었던 것이, 진지하게 코딩을 포기해야되나 고민했었기 때문이다. 나는 코딩머리가 없는 게 아닐까? 왜 이렇게 멍청한가? 이 생각을 반복했었는데, 역시 사람이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텨봐야 안다고 문제유형을 분석하고 데이터를 쌓아나가니 이 고민은 저절로 사라지게 되었었다. 하지만 항해99에서 내 준 알고리즘 문제들의 난이도는 내 코 앞에 내 키를 훌~~~~~~쩍 뛰어넘는 벽이 있는 느낌이랄까. 예전과 같은 생각이 아주 잠~깐? 들 뻔했지만 이제 나는 안다. 지금 부딪힌 이 문제들도 내가 처음보거나 익숙하지 않은 유형들이라 그렇지 계속 풀어나가다보면 실력은 는다는 것을. 🚶♀️ 역시 꾸준한게 답이다 🚶♀️
2. 억지로 코끼리를 잡으려 하지 말 것!
나는 문제들을 코끼리로 표현하는데, 우리 같은 코린이🐣들이 날 때부터 코끼리를 잡는 방법을 알 수 있을까? 그에 대한 대답은 당연히 NO!!!! 물론 내 몸을 날려서 어떻게서든 코끼리가 제 발에 헛디뎌서든 한 번 넘어뜨렸...을 수도(?) 있다. 근데 그게 정말 효율적인 방법인가? 세상에는 너무너무너무너무 뛰어난 개발자가 많다. 그래서 나는 방식을 바꿨다. 하루에 내가 풀어야 될 문제량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적게 문제를 풀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방식으로 풀었나 찾아보는 것으로 바꿨다. 그 과정 속에서 내가 모르는 메서드, 정규식, 공식 등을 알 수 있었고, 사고를 더 키울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항해99가 준 문제까지 한 사이클을 돌고나서 다시 그 문제를 맞닿뜨렸을 때는 좀더 좋은 코드를 만들어내는 코린이가 되기를!!
3. 알고리즘 풀이는 졸리다.
이번 주를 끝내고 나서 확실히 나는 알 수 있다. 프로젝트를 할 때 or 개발을 배울 때 눈빛이 반짝반짝 거린다는 것을. 하루종일 알고리즘만 푸니 반쯤은 정신이 멍한 것 같다. 어찌 이렇게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지 못하는가아......... 그래서 다음 주부터 알고리즘 풀이의 시간을 정했다! 하루 4시간만!!! 알고리즘 풀이를 하고 나머지 시간은 다음주에 이루어질 주특기 주차를 대비하여 리액트를 복습하고, 리덕스 공부하기! 이렇게 정하긴 했는데, 물론 걱정은 된다. 다른 동기들은 알고리즘에 바짝 집중해서 불안하긴한데... 꾸준한 것에 장사없다고. 앞으로도 꾸준하게 알고리즘 공부하자📌 동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알고리즘 주차 끝났다고 알고리즘공부를 안해도 되는 것은 아니다. 이 것 또한 근육을 만드는 것(?)과 비슷한데, 알고리즘공부를 안하면 알고리즘에 대한 근육이 소실(?)되는 것 같다 🤔🤔🤔 여러분들 매일매일 1 알고리즘 하세요 🤗
4. 튜터님과의 이야기
유독 이번 주차에 튜터님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많이 생겼었다 (🤗틈틈이 게더에 남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주옥같은 말들을 쓸어담았는데 비밀노트가 생긴 것 같아서 기분 좋다 😎 오시영 튜터님의 엄청난 수의 책 추천!! 일단 PIN 해놨다..(즐겨찾기부자) 내가 그 분야에 대한 지식이 필요해졌을때! 꼭 읽으리라! 나는 프론트를 갈 거지만, 서버 담당 튜터님과의 대화에 자주 끼다보면 듣는 귀라도 트이는 것 같아서 좋다. 내가 프론트를 한다고 해서 꼭 프론트만 알아야 되는 것도 아니고, 서버에 대해서도 알아야 협업에 도움이 되는 거니까! 앞으로도 갈길이 멀다! 끊임없이 정진하자! 또 우리의 빛민영님...... ✨🧎♀️ 익히 들었다. 리액트는 스파르타에서 공부하는 거라고... 물론 나는 어차피 항해99에서 리액트를 들을 거니까 시작은 다른 곳에서 미리 공부했지만..... 민영 튜터님과의 첫 상담에서 느꼈다. 빛민영님!!!!!!!! 그 때부터 찬양하기 시작.. 얼마나 내가 외쳐댔으면 같이 공부하던 동기들이 민영튜터님 만나자마자 같이 공부하는 사람중에 빛민영 외치시는 분이 있다고 말할까.. 무튼 얼른 주특기 공부하고 싶다... 과.. 과제를 주세요 💻💻💻
5. 같이 일하고 싶은 개발자
큰 찬사를 항해99와서 1주차부터 많이 듣게 되어서 기분 좋다 🥰 항상 밝고, 많은 도움될 것 같다구. 이런거 막 자랑한다고 욕하셔도 돼요.. 그래도 기분 좋아요. 🙉 항해2기 시작 전에, 대코캠 5기를 진행했었는데, 거기서 활동하게 활동했지 않냐며 나를 알아보는 동기분도 만났었다 (너무 신기해..) 앞으로도 같이 일하고 싶은 개발자의 타이틀은 놓치지 않을 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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